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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디티
화재감지기 우수혁신제품 선정
온도 변화·유해가스 농도 감지



AIoT 기반 화재 감지 솔루션 ASN-400 이미지. [사진=엘디티]
 

[정보통신신문=성원영기자]

주식회사 엘디티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나라장터 엑스포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차세대 화재 예방 감지 솔루션을 선보인다. 나라장터 엑스포 2025는 조달청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조달 행사로, 전국의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조달 관련 기업들이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 안전, 친환경 기술, 디지털 전환 솔루션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엘디티는 AIoT 기반 화재 감지 솔루션 역시 주요 관심 기술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엘디티의 화재감지기 ‘ASN-400’은 지난해 조달청의 우수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엘디티는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엘디티의 AIoT 화재 예방 감지 시스템은 기존 연기 감지기와 차별화된 기술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온도 변화·공기 중 유해 가스 농도·열원 패턴 등을 종합 분석하는 스마트 센서를 바탕으로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위험 탐지가 가능하다.

기존 연기 감지기의 단점인 오작동 문제를 최소화하고, 화재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만 경고를 발송하는 고정밀 감지 기술도 적용됐다. 이 밖에 AI 기반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화재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탐지해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며, AIoT 연계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공공시설·산업단지·병원·학교 등 다중 이용 시설에서 실시간 감시가 가능하다.

한편, 엘디티는 국내 주요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해당 시스템의 신뢰성이 검증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조달 시장에서의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다수의 공공기관과 협력해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해 미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시험 운영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재천 엘디티 대표이사는 “최근 대형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선제적 화재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공공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원본 : 정보통신신문 https://www.koi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8731